올해 3월 스테인리스 냉연의 내수판매가 코로나19 등 경기 위축에도 불구하고 실수요와 수출은 판매가 증가했다.

생산의 경우 증가했으나 재고는 전월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내수판매의 경우 3월에도 5만톤대를 유지했다. 평년과 비교했을 때 완전히 회복되진 않은 수치이긴 하지만 실수요와 수출 판매 모두 전월대비 두자릿수의 증가세를 보였다.

내수판매 5만톤대 유지..수출 판매 두자릿수 감소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 클럽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스테인리스 냉연강판 생산은 9만 1,870톤으로 전월대비 4% 감소했다. 냉연 전체 판매는 9만 548톤으로 전월대비 13% 감소했다. 수출 판매 감소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스테인리스 냉연의 내수 판매는 5만 5,225톤으로 전월대비 7.4% 감소했다. 이 중 유통판매는 2만 8,048톤으로 전월대비 4% 감소했다. 실수요판매의 경우 2만 7,176톤으로 전월대비 10.7% 감소했다.

지난해 기준 유통판매의 경우 월 평균 3만 400톤 수준이었다. 올해 유통 판매의 경우 평균치보다는 다소 밑돌고 있는 모습이다. 유통업계는 2분기 판매량이 1분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냉연 수출판매는 3만 4,616톤으로 전월대비 19.5% 증가했다. 4월 생산업체들의 스테인리스 냉연강판 재고는 12만 5,643톤으로 전월대비 0.3% 증가했다.


실수요향 판매, 산업기계용 판매 외 모두 감소

지난해 3월 스테인리스 냉연의 실수요 판매는 강관용을 제외하고 모든 행선지별로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 4월 강관용은 5,584톤 판매되어 전월대비 5.7% 감소했다. 운송장비용은 8,886톤 판매되어 전월대비 12.5% 감소했다. 산업기계용은 832톤 판매되어 전월대비 49.9% 증가했다. 주방양식기용은 전월대비 10.1% 감소한 277톤 판매됐다.

건설용은 3,656톤 판매되어 전월대비 20.7% 감소했다. 전자기기용의 경우 전월대비 32.8% 감소한 2,195톤 판매됐으며, 재압연용의 경우 4,991톤 판매되어 전월대비 4.8% 감소했다.


한편, 지난 4월 국내산 기준 300계 스테인리스 냉연의 판매 비중은 63.7%, 400계 냉연의 판매 비중은 36.3% 수준으로 집계됐다. 2B재의 판매비중은 51.3%, 헤어라인 판매비중은 4.2%, No.3과 No.4재 판매비중은 1.4%, BA재 판매비중은 9.9% 수준으로 집계됐다.




저작권자 © 스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