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도 북미지역 리그수 감소세가 지속되면서 17주 연속 감소가 지속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6월 둘째 주 기준 미국 전체 리그수는 279개로 전주 대비 1.8%, 전년 대비 71.2%가 급감했다.

이와 함께 캐나다 지역 리그수는 21개로 6월 첫 주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80.4%가 급감했다.

이에 따라 북미지역 전체 리그수는 300개로 전주 대비 1.6%, 전년 동기 대비 72.1%가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북미지역 리그수가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에 대해 관련 업계에서는 코로나 19에 따른 경기 침체 영향으로 국제유가 약세 등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실제 지난주 금요일인 6월 12일 기준 국제유가는 두바이산 원유가 38.42달러로 전일 대비 및 전주 대비 배럴당 2달러 넘게 하락했고 전년 동일에 비해서도 21.48달러나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렬당 38.73달러로 전일 대비 0.18달러 상승했으나 전주 대비 3.57달러가 낮아졌고 전년 동일에 비해서는 21.24달러나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서부텍사스산 원유 역시 배럴당 36.26달러를 기록해 전일 대비 0.08달러, 전주 대비 3.29달러가 하락했고 전년 동일에 비해서는 14.88달러 하락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코로나19에 대한 경기 침체 우려와 이에 따른 국제유가 약세가 지속되면서 북미 리그수 감소세는 물론 향후 관련 강관 제품의 수출 확대 역시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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