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동부제철이 개발한 ‘NF 불연컬러강판(No Fire 컬러강판)’이 최근 ‘건축용 착색 금속 천장재 KS 규정’이 개정됨에 따라 재조명받고 있다.

개정된 천장재 KS 규정은 지난 5월 12일 산업표준심의회를 통과했다. 주요 내용은 원판의 재료와 관련된 내용이다.

‘도장 용융아연 강판 및 강대(KS D 3520)’와 도장 용융 55% 알루미늄-합금 도금 강판 및 강대(KS D 3862)’를 원판의 재료로 신규 지정하고, 반드시 불연용 강판을 사용하도록 규정했다.
이는 최근 수많은 인평 피해를 낳은 대형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불연 건축 자재에 대한 사회적 요청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KG동부제철 관계자는 “당사가 생산하는 NF 불연컬러강판은 기존 컬러강판의 우수한 물성을 유지하면서도 고온에서 쉽게 타지 않고, 화재 발생 시 연기 발생도 적다”면서 “이번 KS 규정 개정을 통해 천장재용 시장에서 불연성능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시키고 판매량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불연컬러강판은 천장재 이외에도 다양한 색상과 무늬를 접목하여 지붕재 및 벽재 등 외장재로도 활용할 수 있다. 향후 건자재 시장에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