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의 하락세가 진정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지만 코로나19 등에 따른 경기 부담 영향으로 북미지역 리그수는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지난 6월 첫 주 북미지역 리그수는 전주는 물론 전년 대비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16주 연속 감소가 지속됐다.

지난 6월 5일 기준, 미국 리그 카운트는 284개를 기록해 전주 대비 5.6%, 전년 대비 70.9%가 급감했다.

캐나다 리그 카운트는 그나마 21개를 기록해 전주 대비 1개가 늘었으나 전년 대비 79.6%가 급감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북미지역 전체 리그수는 305개로 전주 대비 5%, 전년 대비 71.7%가 급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북미지역 리그 카운트가 지속적인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관련 업계에서는 국제유가의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가 여전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한국석유공사가 집계한 지난 6월 5일 기준 국제유가는 두바이산이 배럴당 40.63달러를 기록해 전일 대비 1.81달러, 전주 대비 5.77달러, 전월 동일 대비 14.63달러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부텍사스산원유 역시 배럴당 42.30달러로 전일과 전주, 전월 동일 대비 모두 상승을 기록했고 서부텍사스산원유 역시 배럴당 39.55달러로 전일과 전주, 전월 동일 대비 상승을 기록했다.

이처럼 국제유가의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는 데다가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침체 회복이 아직 더디게 이어지고 있어 북미지역 리그 카운트 역시 당분간 감소세가 이어질 것으로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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