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중국 당산의 빌릿 공장출하가격은 톤당 3,330위안으로 전거래일 수준을 유지했다. 창고현물가격의 경우 톤당 3,440위안 선에서 거래돼 전일 수준을 유지했다.

중국 현지언론의 철강재 종합지수는 138.16으로 전 거래일 대비 0.07% 상승했다. 이 가운데 철근가격지수는 152.89로 전일 대비 0.12% 상승한 반면 열연코일 가격지수는 132.5로 전일 대비 0.01% 하락했다.

당산 지역의 감산 소식이 빌릿 선물 가격을 견인했다. 다만 감산 규모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다는 사실이 드러난 후 현물 시장의 거래량은 저조했다. 현지에서는 빌릿 가격이 소폭 반락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고 예상했다.

중국 건설용 철강재 시장은 가격 상승세를 유지했다. 중국 주요 도시의 철근 평균 가격은 톤당 3,860위안으로 전일 대비 톤당 4위안 상승했다.

수요가 감소하면서 시장은 관망세로 전환됐고 거래량도 줄었다. 현지에서는 선물·현물 가격 모두 반락을 시작할 것으로 내다봤다. 단기적으로 중국 건설용 철강재 시장은 약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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