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A열연 휴동이 수도권 지역 철 스크랩 수급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제철은 최근 당진제철소 납품되던 길로틴 등 일부 등급을 인천공장으로 전환하고 있다. 현대제철 납품사 관계자는 “당진제철소의 철 스크랩 소비가 줄어들면서 인천공장 납품이 늘어나고 있다”라고 말했다.

충청과 경기 남부지역 납품사들은 당진제철소에 납픔을 많이 해 왔지만 인천공장 납품량이 최근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현대제철 인천공장의 하루 입고량도 8,000톤 전후로 평소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현대제철 인천공장의 재고도 한 때 17만 톤까지 떨어졌지만 최근 18만 톤 이상으로 늘어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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