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중국 당산의 빌릿 공장출하가격은 톤당 3,310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톤당30위안 상승했다. 창고현물가격의 경우 톤당 3,390~3,400위안 선에서 거래돼 전일 대비 톤당 40~50위안 상승했다.

중국 현지언론의 철강재 종합지수는 137.4로 전 거래일 대비 1.04% 상승했다. 이 가운데 철근가격지수는 151.78로 전일 대비 1.1% 상승했다. 열연코일 가격지수는 132.24로 전일 대비 1.47% 상승했다.

중국 당산 지방정부가 환경 보호를 위한 감산을 권고함에 따라 당산 지역에 소재한 최소 32개사 철강 업체가 감산을 단행할 계획이다. 현지에서는 실제 감산 진행 여부에 따라 빌릿 가격이 상승세를 유지하거나 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주요 도시의 철근 가격은 톤당 3,828위안으로 전 거래일 대비 톤당 42위안 상승했다. 건설용 철강재 시장은 가격 측면에서 강세를 보였으나 교역량은 지난주 금요일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에서는 중국 남쪽 지역에서 장마가 시작됐고 북쪽 지역도 보리 수확 시기에 진입했기 때문에 건설 성수기의 장기화는 기대하기 힘들겠으나 성수기 동안에는 중국 건설용 철강재 시장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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