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철광석 가격이 최근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현지 재고 수준 역시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당분간 철강재 가격 하락 가능성이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

최근 플랏츠(Platts)가 발표한 중국의 철광석(62%, CFR) 가격은 지난주 톤당 100.9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8월 이후 9개월여 만에 다시 100달러대로 복귀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료 : 플랏츠(Platts)
▲ 자료 : 플랏츠(Platts)

최근 중국 철광석 가격은 지난 4월초 톤당 80달러대 초반 수준까지 낮아졌다가 이후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지난주 100달러대로 다시 복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중국내 철광석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관련 업계에서는 중국 현지 철강 수요 개선 기대감과 더불어 현재 철광석 재고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는 영향으로 분석했다.

실제 중국내 철광석 재고 역시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감소세가 지속되면서 지난주에는 1억787만톤을 기록해 지난 4월 중순 1억1,637만톤을 기록한 이후 6주 연속 감소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중국내 철광석 재고 감소와 수요 증가 기대감 등이 이어지면서 중국의 철광석 가격은 강승세가 이어지면서 현지 철강재 가격 역시 당분간 하락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는 주장이 공감대를 얻고 있다.

다만 철강 부자재인 유연탄 가격은 최근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철강재 가격 상승흐름에 영향을 미치게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스틸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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