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 강구조센터(회장 : 포스코 김상균 상무) 산하 모듈러건축위원회에서는 오는 6월 1일부터 11월 5일까지 ‘2020 대학생 스틸모듈러 건축 설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모듈러 건축’이란 공장에서 대부분의 건설 공정을 마무리하고, 현장에서는 조립 등 최소한의 작업을 수행하는 새로운 형태의 건설기술로 전세계적으로 건설 관련 기관 및 기업들의 해당 기술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국내에서도 메이저 건설사들을 중심으로 모듈러 건축에 대한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각 사별로 모듈러 건축을 포함한 스마트 컨스트럭션 기술 대응을 위한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실제 GS건설의 경우, 작년 말부터 해외 유수의 모듈러 제작사를 인수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해외 모듈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철강협회는 전국 건축 관련 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형강·각관 ·경량 스터드 등의 철강재가 주요 구조 부재인 스틸모듈러 건축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미래 모듈러 건축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이번 공모전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대한건축학회(회장 강부성) 및 한국강구조학회(회장 신경재)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행사임에도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 한국건축가협회,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 대한건설협회,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스마트모듈러포럼 등 국내 건설 산업을 대표하는 유관 기관 및 모듈러 전문 단체가 후원으로 참여해 최근 모듈러 건축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을 다시금 실감케 했다.

특히 모듈러 건축이 공장 생산과 현장 시공의 두 가지의 중요한 요소로 이루어져 있는 만큼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의 역할과 지원이 필수적인데, 금번 공모전에 양 부처도 후원기관으로 참여함으로써 공모전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업계에서도 그간 모듈러 건축 산업 발전을 위해 기술개발 및 수요발굴을 위해 노력해온 대표 기업인 포스코, GS건설, 유창, 금강공업, 포스코A&C, NI스틸 등이 금번 행사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협찬사로 참여했다.

한국철강협회는 공모전의 위상을 높이고, 공정성을 기리기 위해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는 건설 전문 연구기관 및 단체의 추천을 받아 약 20명의 심사위원단을 구성한다.

두 차례에 걸친 심사를 진행한 후, 엄격한 심사를 통해 25개팀을 선정, 대상 2팀, 최우수상 3팀, 우수상 5팀, 장려상 15팀을 가려낼 예정이다.

대상 2개 팀에게는 각각 산업통상자원부 및 국토교통부 장관상장과 부상으로 500만원이 지급되며, 최우수상 3개팀은 한국철강협회 강구조센터 회장, 대한건축학회 회장, 한국강구조학회 회장 명의의 상장 및 부상으로 300만원이 지급된다.

우수상 5개팀은 상장과 100만원이 각각 지급될 예정이며, 장려상 15개팀에게는 상장이 주어지며, 이와 별개로 본선에 오른 25팀에 대해 모형 제작 지원비 2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철강협회 손정근 본부장은 “최근 노동인구의 감소, 52시간 근무제 시행 등 건설산업을 둘러싼 환경과 정책의 변화로 업계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모듈러 건축은 이를 극복해 나갈 수 있는 핵심요소로 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공모전이 현재까지 주거용 모듈러 건축 중심의 시장을 다변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하며, 미래 건설 인재들의 모듈러 건축을 활용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공모전과 관련해 협회는 6월 1일부터 6월 28일까지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을 받고, 사전신청자를 대상으로 7월 6일 SH공사 대강당에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작품 접수는 7월 6일부터 8월 4일까지 진행하고, 예선심사는 8.6일, 본선심사는 8.27일에 각각 한국철강협회 및 고려대학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25개팀의 작품에 대해 오는 11월 5일 “제2회 국제모듈러포럼 행사”와 겸하여 포스코 센터에서 시상식을 진행하고, 포스코센터 내에서의 전시회 역시 개최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철강협회 홈페이지 www.kosa.or.kr 참조)
◇ 스틸데일리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