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중국 당산의 빌릿 공장출하가격은 톤당 3,270위안으로 전일 수준을 유지했다. 창고현물가격의 경우 톤당 3,350~3,360위안 선에서 거래돼 전일 수준을 유지했다.

중국 현지언론의 철강재 종합지수는 136.18로 전 거래일 대비 0.1% 하락했다. 이 가운데 철근가격지수는 150.7로 전일 대비 0.16% 하락했다. 열연코일 가격지수는 129.87로 전일 대비 0.02% 하락했다.

당산 지역정부의 생산 제한 조치로 반제품 가격이 상승하면서 빌릿 밀들의 수익도 크게 증가했다. 다만 빌릿 가격의 가파른 상승으로 거래 총량은 감소했다. 메이커의 빌릿 가격 인상 의지와 맞물려 당분간 빌릿 시장은 강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건설용 철강재 시장은 약세를 보였다. 메이커 재고는 빠르게 소진되고 있으나 유통 재고는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여전히 많은 수준이다.

현지에서는 건설용 철강재 시장이 조정 국면에 들어섰다고 판단했다. 단기적으로 건설용 철강재 시장은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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