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세계 최대 스테인리스강 생산업체인 청산(青山)그룹이 중국 내 6월분 공장 생산 제품을 완판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중국 내 코로나 19 사태가 진정되면서 중국 경제와 스테인리스 전방산업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청산그룹에 대한 최종소비자 주문비율이 기존 85%에서 최근 50%로 급감했다. 이에 시장에서는 수요 회복세가 실상은 불확실하고 수요 회복 지속시간에 대한 의구심이 아직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청산의 5월 및 6월 주문은 이미 꽉 찼으며 7월 생산품 역시 2/3가량의 주문이 마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책 내용에 따라 기차역 및 공항 확장, 5G 기지국 건설 등과 연관된 신규 인프라 프로젝트가 늘어나면서 스테인리스 중국 내수 역시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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