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기침체와 수요부진 속에서도 세아창원특수강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됐다.


세아창원특수강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2,83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6% 감소했으나 전기대비로는 0.4% 증가했다.

반면 세아창원특수강의 1분기 영업이익은 14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0.2% 급증했다. 전기대비로도 영업이익은 52.1% 급증했다. 세아창원특수강의 1분기 영업이익률은 5% 수준으로 최근 2년래 가장 높은 분기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스테인리스 시장의 수요 감소 영향으로 지난해 1분기 대비 판매량과 매출액이 감소했으나, 판매가격의 방어를 통해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올해 수익성 중심의 영업전략을 지속하면서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40% 가까이 급증하는 등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평가된다.


세아창원특수강은 지난 3월을 기점으로 유럽 미국 등 전 세계로 확산된 코로나19 여파가 2분기 실적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수요산업 변화를 집중적으로 모니터링 하면서 변화에 즉시 대응하는 등 판매량 감소 방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올해 세아창원특수강은 고객과 수익성 중심의 경영 체계를 확립하고, 생산성과 원가의 획기적 개선을 통해 수익성 확보에 주력한다는 계획을 세운 바 있다.

고객 중심의 영업 활동을 통해 대구경 무계목 강관 판매 확대와 반도체용 강관 등 고수익 정밀 제품 판매 확대 등 고부가가치 강종 수주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Sales Mix 개편을 통한 이익을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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