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동부제철이 이달 말 강관 사업 부문 영업을 중단한다고 17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16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본부가 요구한 <현저한 시황변동에 따른 조회공시>에 대한 답변을 제출하면서 4월 30일부로 강관 부문 영업을 정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당사 발행주권의 현저한 시황변동에 영향을 미칠 만한 사항은 앞서 공시한 내용과 향후 1개월 이내 추진할 내용 외에는 없다”고 전했다.

KG동부제철이 밝힌 향후 1개월 내 추진할 내용은 △강관 사업 부문 영업 정지(2020.4.30.) △임시주주총회(2020.5.31.) △2020년 1분기 보고서 공시(2020.5.14.) △건재사업 부문 영업 양도(2020.06.01.) 등이다.

한편, KG동부제철 매출에서 강관이 차지하는 비중은 2~3% 정도로 낮다. 적자가 지속된 사업이다. 신규 투자 또한 20년 전부터 이뤄지지 않아 경쟁력이 뒤처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래는 회사가 현저한 시황변동에 따른 조회공시에 답한 내용 중 일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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