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감소 전환은 4년만으로 3년만에 100만톤 수준을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연초부터 특수강 수요가 침체로 돌아선 데다가 2020년 1분기에는 코로나19에 따른 영향으로 수요가 감소한 것도 원인으로 분석됐다.
마봉강은 55만527톤으로 전년 대비 12%가 급감했고 CHQ 와이어 역시 43만3,825톤으로 전년 대비 9.2%가 감소했다.
주요 수요처인 자동차와 건설 기계, 공작 및 산업기계 관련 수출이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코로나 19 영향이 나타나기 시작한 올해 1~3월만 놓고 본다면 마봉강이 전년 동기 대비 15.3%나 급감한 12만8,206톤을 기록했고 CHQ 와이어는 11.1% 급감한 10만2,345톤을 기록했다.
3월 한달로는 마봉강이 전년 동월 대비 17% 4만4,135톤에 그쳤고 CHQ 와이어는 12.4% 급감한 3만4,672톤에 머무는 등 전체 7만8,807톤으로 2019년 12월 이후 4개월 연속 8만 톤을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철강신문 특약>
유재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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