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종합특수강의 지난해 매출액은 소폭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급증하고 순적자폭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회사측이 제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4,501억원으로 전년 대비 1.8%가 감소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26억원을 기록해 33.5%가 급증했다. 순적자 규모는 확대됐는데 회사측은 중국법인의 사업개시 이후 중국 사드 여파로 인한 전방산업의 침체 영향으로 매년 손실이 지속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국법인의 주식가치를 평가받아 종속기업투자주식 258억원과 주식가치평가액 115억의 차액 143억원을 2019년 당기손실로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손상차손 반영분에 대해 회사측은 일회성 비경상적인 손실로 향후 중국법인의 실적 개선 시점부터 다시 이익으로 환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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