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은 세아베스틸의 1분기 실적 개선을 예상했다.

현대차증권의 박현욱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세아베스틸의 별도 기준 매출을 4,062억원으로 전망했다. 영업손익은 58억원 수준으로 전기대비 적자폭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26억원으로 전기대비 흑자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세아베스틸의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52억원으로 전기대비 9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세아베스틸의 주력 제품인 특수강 판매량은 작년 하반기를 저점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수요가 부진한 상황에서 수입산 물량의 감소를 추정했다. 2월 누계 수입산 물량은 전년동기대비 50% 감소했다. 그럼에도 고부가제품 시장은 여전히 위축되어 있어 평균판매단가와 spread 개선이 어려워 영업손익 적자폭 축소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연결 자회사인 세아창원특수강의 경우 견조한 실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올 2020년 연간 예상 실적은 별도 매출액 1조 7,042억원, 영업이익 199억원으로 영업이익은 2019년의 14억원 대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결 영업이익 692억원으로 전년대비 5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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