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중국 당산의 빌릿 공장출하가격은 톤당 3,100위안으로 전 거래일 대비 20위안 하락했다. 창고현물가격의 경우 톤당 3,150~3,160위안 선에서 거래돼 전일 대비 40위안 하락했다.

중국 현지언론의 철강재 종합지수는 131.34으로 전일 대비 0.12% 하락했다. 이 가운데 철근가격지수는 145.14로 전일 대비 0.13% 상승했다. 열연코일 가격지수는 122.70로 전일 대비 0.54% 하락했다.

빌릿 가격은 완제품 가격 및 하공정 업체 롤마진에 따라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빌릿 및 완성품 재고가 여전히 고점에 머물러 있으며 재고 소진은 여전히 중국 철강 시장의 주요 화두인 상황이다. 단기적으로 빌릿 가격은 횡보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건설용 철강재 시장은 혼조세를 보였다. 시장에서는 관망세가 짙어졌고 거래량은 감소한 모양새다. 전반적인 메이커 및 유통 재고는 감소하고 있으나 건설용 철강재 재고는 증가세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용 철강재 시장은 재고 소진에 주력하겠으나 시장 내 거래 의향 약화로 건설용 철강재 가격은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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