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아르셀로미탈이 코로나 19 사태 및 수요 침체로 북미 지역에서의 감산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르셀로미탈은 연간 생산력 640만 숏톤 규모의 미국 인디애나 하버(Indiana Harbor)제철소 내 제 4기 고로를 폐쇄할 예정이다.

연간 철강재 출하량이 450만 숏톤인 도파스코(Dofasco)철강 공장에서의 감산 역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위해 아르셀로미탈은 캐나다 도파스코 철강 공장 내 연간 생산능력 78만 9,250만 숏톤인 제3기 고로의 가동을 중지할 계획이다.

현지에서는 아르셀로미탈의 감산으로 인한 직원 해고를 우려했으나 아르셀로미탈 측은 미국에서의 인원 감축 계획은 아직 없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의 롱프로덕트 생산업체인 게르다우(Gerdau) 역시 코로나 19 여파로 잭슨, 먼로우, 미시간, 포트스미스, 아칸사스의 전기로 및 특수강 시설 가동 중지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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