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관업계가 제품 다각화를 통해 판매를 늘리려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체들은 판매가 잘 안되고 있음에도 목표치에 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배관재를 주로 취급하는 한 업체는 임가공을 통해 구색에 구조관을 추가하고 있다. 이유는 제품 다각화를 통해 매출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열연코일 제품을 주로 취급하던 업체는 도금제품을 제조업체 또는 유통업체들에 구매해, 주력 판매 제품에 구색을 다양화해 판매량 증가를 꾀하고 있다. 이 밖에도 같거나 비슷한 이유로 제품 구색을 다양화 하는 업체들이 늘어나는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제조업체들이 수요부진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매출에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1분기까지는 그럭저럭 했다´또는 ´판매량이 10~15% 빠졌다´ 등 업체들 별로 상황은 조금씩 다르지만 대체로 목표 판매량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면서 "제품 구색을 다양화 하는 등 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많다" 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스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