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셀로미탈의 원자재 구매 부문인 아르셀로미탈 소싱(ArcelorMittal Sourcing)이 지난 19일 ‘불가항력(force majeure)’을 선언한 것으로 나타났다.

‘불가항력’을 선언한 대상은 점결탄 및 철광석 기업들이며, 기간·장소·규모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르셀로미탈 역시 유럽 지역의 가동 중단 및 감산을 추진하고 있다. 프랑스 포쉬르메르(Fos-sur-Mer)제철소의 전로와 연속주조기 가동을 일시 중단할 계획이며, 덩게르크(Dunkirk) 제철소 역시 임시 휴업할 예정이다.

스페인에서는 아스투리아스(Asturias), 사군트(Sagunto)철강 공장의 도금라인을 일시 중단할 계획이며 세스타오(Sestao)철강 공장은 고로 운영 중지까지 고려하고 있다. 아빌레스(Aviles)의 경우 가동률을 50%로 유지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동 중지 및 감산 기간은 공개되지 않았다. 프랑스에서의 연간 조강 생산량은 680만 톤, 스페인에서의 연간 철강재 생산량은 540만 톤인 것으로 알려졌다.
◇ 스틸데일리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