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관계자는 “당초 예정한 재가동 시점인 3월 11일에 맞춰 모든 준비를 완료했다. 지방정부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재가동 승인을 받으면 조업을 재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해당 공장은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 위치한 가공센터로 한국 주재원과 현지 직원 7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주요 생산제품은 자동차용 강판이며, 연간 생산능력은 17만톤 수준이다.
지방정부의 승인을 받아 예정대로 재가동이 이뤄질 경우 우한 가공센터는 춘절 연휴 이후 약 50여일 만에 조업을 진행하게 된다.
앞서 후베이성 지방정부는 2월 13일까지 가동 중단 조치를 내린 이후 2월 20일까지 중단 기간을 한 차례 연장했다. 이후 3월 11월까지 재가동 시점을 재차 연장한 바 있다.
최양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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