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중국 바오강(宝钢, Baosteel)이 옌청(盐城)프로젝트 마스터플랜 개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2018년 11월 30일 바오강은 중국 장쑤(江苏)성과 옌청 프로젝트 관련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지난해 10월 관련 당국의 승인을 획득했다.

바오강은 장쑤성 옌청시 빈하이(滨海) 산업단지에 500억 위안(약 72억 868만 달러)를 투자해 내년까지 연간 철강 생산능력 800~1,000만 톤의 철강공장을 건설한 뒤, 향후 2,000만 톤까지 규모를 확장할 계획이다.

생산능력 치환(钢铁产能置换) 계획에 따라 바오강은 옌청시에 신규 생산 공장을 건설하는 대신 2028년 말까지 메이강(梅钢)생산 기지를 난징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메이강은 바오산(宝山), 칭산(青山), 둥산(东山)과 더불어 바오강의 4대 생산기지 중 하나이며, 연간 조강 생산능력은 700만 톤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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