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통계청이 집계한 품목별 생산 판매실적 조사 결과에 따르면 1월 한달 냉간압조용강선 생산량은 6만708톤을 기록해 전월 대비 12.5%, 전년 동월 대비 18.7%가 급감했다.
설 연휴로 인한 영업 및 조업일수 감소와 더불어 자동차와 건설, 가전 등 주요 수요산업의 회복 지연 영향으로 판매가 감소했던 영향이란 분석이다.
실제 1월 한달 판매량은 6만2,242톤에 머물러 전월 대비 7.3%, 전년 동월 대비 18.4%가 급감했다.
판매 유형별로는 수출이 9.071톤으로 전월과 전년 동월 대비 8.7%가 감소했고 내수는 5만3,171톤으로 전월 대비 7.1%, 전년 동월 대비 19.9%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업계에서는 1월 설 연휴와 더불어 자동차와 가전, 건설 등 주요 수요산업의 회복 지연 영향으로 생산과 판매 모두 주춤했던 것으로 평가했다.
더불어 2~3월 생산 및 판매에 대해서도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수요부진이 이어지면서 당분간 생산과 판매 증가가 어려울 것으로 예측했다.
유재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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