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중국 당산의 빌릿 공장출하가격은 톤당 3,070위안으로 전 거래일 대비 20위안 하락했다. 창고현물가격의 경우 톤당 3,160~3,170위안 선에서 거래돼 전거래일 수준을 유지했다.

중국 현지언론의 철강재 종합지수는 132.40으로 전거래일 대비 0.19% 하락했다. 이 가운데 철근가격지수는 143.18로 전거래일 대비 0.19% 하락했다. 열연코일 가격지수는 126.86으로 전 거래일 대비 0.27% 하락했다.

전방시장이 회복되고 있으나 코로나 19 사태의 끝은 요원하며 철강재 가격도 아직 바닥을 찍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재고 소진 압력이 철강재 가격 하락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시장은 약보합세를 유지하며 지역별로 차이가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방역 작업 및 교통 통제로 전방 시장 회복이 지연되면서 건설 현장 작업 복귀도 연기되고 있다. 업스트림·다운스트림 업체 전부가 자금 측면에서의 압박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3월 중순부터 4월까지 전방산업 위축 및 철강재 공급 과잉 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철강재 시장 역시 반락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 스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