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중국 당산 지역 빌릿 공장출하가격은 톤당 3,000위안으로 전 거래일 수준을 유지했다. 창고현물가격의 경우 톤당 3,080~3,090위안 선에서 거래돼 최대 가격이 전거래일 대비 10위안 하락했다.

중국 현지언론의 철강재 종합지수는 131.70으로 전거래일 대비 0.31% 하락했다. 이 가운데 철근가격지수는 143.26으로 전거래일 대비 0.41% 하락했다. 열연코일 가격지수는 125.11로 전 거래일 대비 0.42% 하락했다.

지난 19일 중국 철강재 시장은 약세를 지속했다. 재고 누적량이 증가하면서 철강사들의 재고 소진 압박은 커지고 있으나 운영을 재개한 전방산업 기업이 극소수인 상황에서 당분간 시장 수요 역시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철강 선물 시장은 약세를 보였으며 건설용 철강재 가격 역시 소폭 하락했다. 물류 및 운송의 부분 회복으로 생산자 재고가 시중 재고로 이전되고 있으나 시중 재고에 대한 거래는 좀처럼 성사되지 않는 모습이다.

물류 운송 제한이 완화되고 건설 작업을 재개하는 현장도 점차 증가하고 있으나 현지에서는 수요 회복까지는 어느 정도 시일이 걸릴 것이며 단기 수요는 여전히 저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중국 철강 시장은 하락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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