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이 19일 대한제강의 현재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고 분석하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7,700원을 제시했다.

현대차증권 박현욱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대한제강의 4분기 실적이 매출액 2,244억 원, 영업이익 86억 원, 세전이익 54억 원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8%, 전분기 대비 45%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일회성 인건비를 감안했을 때 다소 부진했다고 밝혔다. 다만 추가 상승여력은 충분하다는 평가다.

현대차증권 박현욱 애널리스트는 대한제강에 대해 “올해 철근수요 감소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시장에 있으나 철근-철스크랩 스프레드가 개선되면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실적 성장동력은 크지 않으나 저평가 매력은 충분하다.”며 “중기적으로 주가의 완만한 상승을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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