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인도의 타타스틸은 2019년 회계연도 3분기(2019년 10월~12월) 연결 순손실이 122억 8,530만 루피(약 1억 7,597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18년 10월~12월의 경우 175억 3,070만 루피의 순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별도 기준 이익은 180억 3,830만 루피(약 2억 5,277만 달러)로 전년 245억 6,090만 루피 대비 감소했다.

총매출은 3,477억 4,000만 루피(약 48억 3,209만 달러)로 전년 동기(3,808억 6,000만 루피) 대비 감소했다. 비용 역시 3,584억 9,000만 루피로 전년 동기(3,593억 루피) 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순부채는 232억 4,000만 루피 수준(약 3억 2,159만 달러 )으로 감소했다.

타타스틸 유럽의 운영수익은 1,382억 1,000만 루피(약 19억 3,725만 달러), EBITDA는 마이너스 95억 6,000만 루피(약 1억 3,399만 달러)를 기록했다.

인도 사업 수익은 2,129억 9,000만 루피(약 29억 8,540만 달러), EBITDA는 411억 1,000만 루피(약 5억 7,622만 달러), EBITDA마진율은 19.3%, 톤당 EBITDA는 8,484 루피를 기록했다.

타타스틸 측은 인도 칼링가나가르(Kalinganagar) 공장의 2단계 생산 능력 확장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2020년에는 Tata Steel BSL(전 부샨스틸)과 롱프로덕트 부문의 수익 개선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년 회계연도 3분기 철강 생산량은 699만 톤으로 전년 동기(671만 톤) 대비 증가했다. 이 가운데 인도 생산량은 440만 톤으로 전년 동기(438만 톤) 대비 소폭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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