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지역의 강관 가격이 약세를 보이며, 판매량 또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구조용 강관(STK400 48.6×2.3)이 11만 8,000엔~12만 엔에 거래되고 있다. 해당 제품 가격의 경우 지난해 말에 비해 약 3,000엔 가량 하락했다.

말뚝 관련 수요는 부진하며, 기타 토목·건축 분야에서도 신규 착공이 적고, 소량의 단납기 대응이 주를 이루고 있다. 연초 이후 영업일수가 적었던 것도 영향을 줬다.

일본 사이타마 현의 용접 강관도 도쿄 지역과 마찬가지로 판매량과 가격이 저조한 상황이다.

용접강관류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저조한 판매가 계속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은 판매량이 적었다. 소형각관과 STKM11A의 주 사용처인 건축 자재 및 인테리어 관련 수요도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체들은 판매가격을 고수하고 있지만, 저조한 판매량으로 인해 일부 저가 대응도 보인다. 지난해 연말에 이어서 시장은 당분간 약세가 전망된다.

<일본철강신문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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