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산업성은 전방산업 위축을 감안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여파를 반영하지 않았으며, 실질생산량이 계획생산량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존재하기에 철강 업계가 일본 국내 및 해외 동향을 주시하고 철저한 재고관리를 진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완제품 계획생산량은 2,164만 톤으로 전분기 대비 5.8% 증가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했다. 이 가운데 보통강은 1,711만 톤, 특수강은 453만 톤으로 예상했다.
내수용 보통강 계획생산량은 1,137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 감소했다. 경제산업성은 고로사에서 11%, 전기로사에서 5.8%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출용 보통강 계획생산량은 573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4% 증가했다. 경제산업성은 2019년의 설비 문제가 해결됐다는 사실과 지난해 말부터 지속된 수출 회복세에 대한 철강 업계의 기대감을 고려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장기화된다면 생산량이 감소세로 돌아설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일본철강신문 특약)
김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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