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내년까지 포항공장에 레일 생산설비를 신예화 작업에 들어갔다. 현대제철은 28일 기업설명회에서 GTX사업 등 대규모 인프라 수요에 대응해 레일 공급 능력을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신예화 공사는 설비 교체와 자동화 레이아웃 최적화가 핵심이다. 총 100억 원이 투자되며 지난해 4분기부터 시작해 오는 2021년 1분기 마무리 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가 마무리되면 연간 생산능력은 현재 6만 5,000톤에서 12만 톤으로 크게 늘어나게 된다.

한편 현대제철은 레일 수요가 올해 7만 톤, 2021년에는 8만 톤 이상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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