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el & Structures’ 창간호 표지
▲ ‘Steel & Structures’ 창간호 표지
한국철강협회 강구조센터(회장 김상균)가 강구조 관련 전문 이슈리포트인 ‘Steel & Structures’ 창간호를 발간하고, 앞으로 격월로 리포트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구조 전문 리포트의 발간의 배경에는 급변하는 건설환경 속에서 강구조 수요 확대를 위한 철강사들의 위기감이 그대로 녹아있다.

최근 철강사들은 과거 B2B(Business to Business) 중심의 판매 전략에서 벗어나 소비자들에게 직접 다가가기 위한 전문 브랜드들을 속속 런칭하고 있다. 포스코의 ‘INNOVILT’, 현대제철의 ‘H-Core’, 동국제강의 ‘Luxteel’ 등이 대표적인 예다.

이러한 관점에서 한국철강협회 강구조센터도 건축 발주를 고민하는 많은 소비자들에게 강구조 기술에 대한 이해를 돕고, 산-학-연이 함께 강구조 발전을 고민할 수 있는 수단으로 ‘Steel & Structures’를 선보임으로써 철강사들의 전략과 궤를 같이 하고 있다.

실제로 강구조센터 회장직을 맡고 있는 포스코 김상균 실장은 발간사를 통해 “건설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시장전략을 세우고 강구조 발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강구조 전문 이슈리포트 ‘Steel & Structures’를 발간하게 되었다.”고 밝히며, “본 리포트가 강구조 이용기술을 개발하시거나 철강재를 사용하시고자 하는 발주자 및 관련 엔지니어들이 쉽게 강구조 기술을 접할 수 있도록 소통의 창구가 되기를 희망하며, 이를 계기로 우리 철강업계와 건설 강재가 미래의 선진 건설산업 육성에 더 많은 기여를 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창간호에서는 강구조센터 김상균 회장의 발간사와 한국강구조학회 신경재 회장의 축사 외에도, 건설경제신문 김태형 기자의 ‘강재 최대 수요처 건설산업의 변화와 기회’라는 주제를 통해 최근 건설시장의 트렌드를 알아보고, ‘해외동향’코너에서 조봉호 아주대 교수外 기고를 통해 호주의 프리팹/모듈러 건축현황 및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지는 강구조 설계 사례에 대한 소개로, 동양구조안전기술 정광량 대표의 ‘초고층 건축물 강구조 설계사례 : 여의도 Parc1’과 우수 디자인 사례로 한국건축가협회 강철희 회장의 대구스타디움 및 에티오피아 국립경기장 등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밖에도 제강사 동향 코너를 통해 최근 포스코의 건설 전문 프리미엄 브랜드 ‘INNOVILT’에 대한 내용과 철골조 착공면적, 강재 수급통계 및 가격동향 등 강구조전문 통계데이터도 함께 제공한다.

한편, ‘Steel & Structures’ 리포트는 이메일을 통해 건설 및 철강업계 종사자들에게 격월로 배포될 예정이며, 협회 홈페이지에서도 다운받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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