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중국 세다 홀딩스 그룹(Cedar HOLDINGS GROUP, 雪松控股集团, 이하 세다 홀딩스)이 제50회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다보스포럼)에서 철강상사 스템코(Stemcor) 인수 협약을 체결했다. 세다 홀딩스는 스템코의 지분 전액을 인수할 계획이다.

1997년 광저우에서 설립된 세다 홀딩스는 중국 민영기업 16위로 2018년부터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에 진입한 바 있다. 1951년 런던에서 설립된 스템코는 30여년 간 세계 최대 규모의 철강상사로 2018년 기준 영업매출은 19억 2,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세다 홀딩스 측은 이번 인수로 자사 철강 부문의 국제 공급망 강화와 마케팅 네트워크 개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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