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중국 당산 지역 빌릿 시장 공식고정가격은 톤당 3,300위안을 유지했다.

21일 중국 현지언론의 철강재 종합지수는 139.10으로 전거래일 대비 0.01% 하락했다. 이 가운데 철근가격지수는 150.15로 전거래일 대비 0.01% 하락했다. 열연코일 가격지수는 137.19로 전 거래일 수준을 유지했다.

춘절 전 철스크랩, 철광석 등 원자재 가격이 강세를 보이면서 밀들의 생산 비용이 크게 상승했다. 전기로 업체의 손실이 증가하면서 철강재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1월 전기로 업체의 가동률이 급락했으며 고로 업체 역시 감산에 들어섰다. 1월 조강 생산량은 지난해 12월 대비 감소하겠으나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춘절 연휴가 끝나고 밀들이 재가동하면서 공급 압력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중국 각지역의 대형 프로젝트들이 예년보다 빠르게 시작되면서 제조업 역시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 시장 냉각으로 인한 리스크가 존재하나 올해 1분기 강재 수요는 전년 동기 대비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휴 이후 생산 비용과 수요는 철강재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겠으나 공급 증가가 가격 상승폭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스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