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측은 21일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4~12월 별도 기준 매출액은 1,400억5,100만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143억4,800만엔으로 28.7% 증가하고 경상이익은 148억5,900만엔으로 24.9%, 순익은 133억7,300만엔으로 26.4%가 각각 증가했다고 밝혔다.
판매량 감소와 판매 가격 하락으로 매출은 주춤했으나 주원료인 철 스크랩 가격이 하락하면서 이익 증가를 시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영업이익 예상액인 140억엔을 4~12월에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강재 판매량은 183만7,000톤으로 전년 도익 대비 10만8,000톤이 감소했다, 열연코일을 생산하는 타하라공장의 생산량이 60만3,4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만5,400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요가 주춤해지면서 이에 따른 생산량 조절이 성과면에서 주효한 것으로 평가했다.
제품 판매비율은 형강이 51%, 봉강이 5%, 강판은 44%를 기록했고 금액 기준 수출 비중은 10.3%로 전년 동기 대비 4.4% 포인트나 낮아졌다.
4~12월 강재 판매 단가는 톤당 7만5,000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00엔이 낮아졌고 철 스크랩 구매 가격은 2만8,000엔으로 7,700엔이나 하락했다.
이에 따라 스프레드 4만7,000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00엔이 높아졌다.
한편 지난 4분기만 놓고 본다면 판매량은 60만톤으로 계획 대비 2만5,000톤이 감소했으나 판매 단가는 7만3,100엔으로 3,100엔이 상승했고 스크랩 구마 단가는 2만4,300엔으로 1,700엔이 낮아졌다. 이에 따라 스프레드는 4만8,800엔으로 4,800엔이 확대됐다.
<일본철강신문 특약>
유재혁 기자
yjh@steelnstee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