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아르셀로미탈이 스페인 아스투리아스(Asturias)제철소의 제2고로와 히혼(Gijon)제철소의 코킹 시설을 각각 오는 11일, 12일에 재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재가동은 아빌레스(Aviles) 제철소의 정전으로 인한 생산량 감소분을 보충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아르셀로미탈은 지난해 11월 6일 시설 정비 및 보수를 이유로 아스투리아스(Asturias)제철소를 가동 중지한 바 있다. 보수 작업은 지난 12월 19일에 끝났으나 수입량 급증과 수요 부진을 이유로 운영 중지를 지속했다.

아빌레스 제철소는 오는 2월에 장비 업그레이드 및 보수를 거쳐 재가동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스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