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바오강(Baosteel)이 2020년 2월 석도강판 및 크롬도금강판 내수 현물 가격을 인상했다.

바오강의 석도강판CA, 바오강메이강(梅钢)의 석도강판 및 크롬도금강판에 대해 전월 대비 톤당 150위안 인상했다.

D강종의 경우 일반 고객의 주문가격을 반영한 MR강종 기준 가격에 톤당 300위안을 더했다.

2차 도금 석도강판은 1차 도금 석도강판 가격에 톤당 100위안을 더했다. 1차 도금 석도강판보다 두께가 얇은 경우(0.18mm이하) 0.01mm 단위 기준으로 톤당 50위안 인하했다.

현지에서는 바오강이 3월물 가격 역시 인상할 가능성이 높은 편이며, 3월물 가격을 인상한다면 지금까지 일정 범위 내에서 머물러 있던 석도강판 가격대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열연코일의 가격이 회복세로 접어들면서 석도강판 역시 오퍼 가격을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 바오강의 2개월 연속 인상 결정으로 적정 마진 확보를 위한 움직임이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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