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테나리스가 러시아 TMK의 미국 자회사 IPSCO Tubulars의 인수를 완료했다. 인수 규모는 10억 7,000만 달러로 이번 인수를 통해 테나리스는 북미 최대의 강관 업체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테나리스의 미국 내 제조 설비 및 서비스센터는 남부에 집중되어 있었으나 IPSCO Tubulars의 주요 거점은 중서부 및 동북부 지역에 위치해 있다.

IPSCO Tubulars의 주요 제철소는 펜실베니아에 위치해 있으며 Koppel제철소는 봉강을, Ambridge제철소는 무계목 강관을 생산한다.

이번 인수로 테나리스의 생산 품목 다양화가 이뤄졌으며 미국 내 철강재 생산능력 역시 증강됐다. 테나리스는 최근 10년 간 IPSCO Tubulars 인수를 비롯해 미국에 100억 달러를 투자했다.

저작권자 © 스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