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대만 스테인리스 생산업체 탕엥이 2020년 1월 300계 및 200계 스테인리스, 합금강 등의 가격을 동결했다.

300계 스테인리스 열연 내수 가격은 톤당 6만 9,200 대만달러, 300계 스테인리스 냉연 내수 가격은 톤당 7만 3,200 대만달러로 유지됐다.

대만 내수 부진, 춘절로 인한 영업일 감소를 감안해 가격을 동결한 것으로 보인다.

장중지에 (张仲杰) 탕앵 사장은 인니 청산의 스테인리스 열연 수출 가격이 종전 대비 40달러 상승한 1,710달러를 기록하면서 대만 스테인리스 열연과의 가격차가 좁혀졌다고 밝혔다.

이에 중국 대륙 지역에서의 지속적인 가격 상향 조정에 따른 아시아 전반과 대만의 2월 스테인리스 가격 상승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2019년 12월 탕엥의 스테인리스강 출하량은 1만 4,000톤으로 목표치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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