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이 1월과 2월에 걸쳐 H형강 공장 보수에 들어간다. 생산량 감소에 따른 공급 감소가 불가피해 보인다.

동국제강의 H형강 제강공장 보수는 내년 1월 24일 시작돼 2월 9일까지 17일간, 압연공장은 1월 26일 보수가 시작돼 2월 10일 종료돼 16일간 진행된다. 사실상 공장 가동이 한 달의 절반도 되지 않는다. 동국제강은 보수에 따른 생산량 감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설 연휴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지만 대규모 생산 감소는 불가피해 보인다.

동국제강은 이 기간 약 4만 5,000톤의 H형강 생산차질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동국제강의 1월 판매 계획도 5만 톤으로 평소보다 약 2만 톤 가량 줄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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