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센크루프가 테슬라 측과 자동차 제조 공장 관련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티센크루프 클라우스 키스버그(Klaus Keysberg) 철강 및 재료서비스 담당이사는 양사가 특정 서비스 제공에 대하여 합의 중이라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제시하지 않았다.

테슬라는 지난 11월 독일 베를린 근교에 최초의 유럽공장과 설계선터를 건설해 ‘메이드 인 독일’ 상표를 붙인 배터리, 파워트레인, 자동차를 생산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테슬라 측에 따르면 베를린 근교의 공장에선 2021년부터 SUV 신차 ´모델Y´를 생산할 예정이며, 매년 40억~44억 달러를 투자해 연간 15만 대의 자동차를 생산할 계획으로 밝혀졌다. 현지에서는 EU 위원회로부터 전기차 관련 3억 유로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을 거라 전망하며 3,000~7,000개의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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