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은 철 스크랩 가격 상승 등으로 생산 원가가 크게 올랐고, 제강사의 감산이 강도 높게 이루어질 예정이어서 적정 가격인 61만 원까지 시세가 오르기를 희망한 것으로 보인다.
현대제철이 제시한 61만 원은 지난주 시세인 톤당 54만 원~54만 5,000원(즉시현금)을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현대제철이 61만 원 이상 시세가 형성되기 위한 후속 조치에 대해선 아직 알려진 것이 없다.
유통업체 관계자는 "현대제철이 61만 원 이상에서 판매 해 줄 것을 요청해 왔다. 시장 가격과 큰 차이가 있어 당분간 시장을 관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제철의 12월 철근 고시가격은 건설사행 65만 원, 유통행 64만 원이다.
손정수 기자
sonjs@steelnstee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