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 스틸데일리 D/B
환영철강이 내년 철근 경기 하강을 준비하고 있다. 환영철강은 내년 철근 소비가 올해보다 10% 가량 줄어들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한 준비가 한창이다.

환영철강은 내년 생산과 판매를 현 수준인 7% 점유율 유지로 목표를 설정했다. 국내 수요가 줄어들면 그만큼 생산과 판매를 줄이겠다는 탄력적인 목표를 설정한 것이다.

그러나 국내 철근 제강사 중 최대 이익률은 유지해간다는 것이 내년 사업계획의 골자다. 환영철강은 올해 7 ~ 8%의 영업이익률을 거둘 것으로 보이지만 내년에는 수요 감소에 따른 치열한 경쟁으로 이익률 감소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최대한 하락을 억제할 계획이다.

환영철강이 수익 방어를 위해 가장 먼저 목표로 설정한 것은 원가 절감이다. 최대한 생산 구매 판매가 숨어 있는 원가 절감 요소를 찾아내 원가를 더 낮추기 위한 노력을 경주한다는 계획이다.

회사측은 “시장의 주도권이 소비자에게 넘어갔다. 내년 소비는 올해보다 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가격결정권이 없는 상황이어서 원가 절감 말고는 대안이 없다. 극한의 원가 절감을 통해 이익률을 최대한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환영철강측은 극한의 원가 절감 노력에도 불구하고 시장 여건 악화로 내년 1~2% 정도 이익률 하락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대책을 마련 중이다.

환영철강의 올해 철근 판매는 72만 톤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내년에는 70만 톤 정도를 계획 중이다. 다만 수요 변화를 보면서 조절을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환영철강의 내년 가장 굵직한 사업은 공장 이전 및 신규투자이다. 환영철강은 금명간 이전 부지를 확정할 예정이다. 현재 당진 석문공단이 유력한 후보지이지만 최종 확정되지는 않았다. 이전 부지가 확정되면 내년부터 본격적인 이전 준비에 들어가게 된다. 환영철강은 2022년 초에 착공해 2023년 말 새로운 공장을 완공한다는 계획이지만 아직 유동적이다. 신공장은 국내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공장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환영철강은 내년 철근과 철 스크랩 가격이 올해보다 3~4만 원 정도 낮게 형성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자료 : 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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