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철 스크랩이 15주만에 일본 철 스크랩 대비 저평가로 전환됐다. 지난주 현대제철의 일본 철 스크랩 구매가격은 톤당 2만 4,000엔(H2 FOB)이다. 원화 기준으로는 29만 8,000원(선임 및 내륙 운반비 포함) 수준이다. 남부지역 제강사의 중량A 구매가격 28만 5,000원을 1만 3,000원 상회한다.

지난해 H2 수입가격은 남부지역 중량A 가격과 같았다. 경량A와는 톤당 2만 1,000원 비쌌다. 15주만에 처음으로 지난해 일본 철 스크랩 수입가격이 평균 가격차이를 상회하기 시작한 것이다.

일본 철 스크랩 내수가격에 비해선 여전히 6,000원 정도 국내 철 스크랩이 고평가 돼 있지만 주요 지역 주요국가에 대해선 모두 한국 내수가격이 저평가로 전환됐다.

일본 공급사들은 여전히 가격 인상을 요구하고 있고, 한국행 수출 시세가 톤당 2만 6,000엔이라고 밝히고 있어 일본 수입가격과 한국 내수가격과의 격차는 시간이 갈수록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만의 HMS No.1&2 80:20 컨테이너 철 스크랩 수입가격과 비교하면 한국 내수가격이 2만 4,000엔 저평가 돼 있고, 터키의 철 스크랩 수입가격과 비교해도 2만 9,000엔 저평가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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