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6일 터키 철강 제조 생산자 협회(Turkish Iron and Steel producers´ Association) 사무총장 Veysel Yayand이 보호무역주의 정책과 수출 둔화 리스크로 2019년 터키 강재 소비량이 예상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 밝혔다.

하지만 협회 측은 2019년 하반기의 경기 회복으로 2019년 말까지의 강재 수요 하락폭은 20% 를 넘지 않을 것이라 전망했다. 2019년 터키 강재 수요 규모는1~9월 기준 1,890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25.8 % 감소했다. 주 원인으로 롱프로덕트 소비 감소가 지목됐다.

강재 수출량(대부분 유럽)은 1~9월 기간 동안 1,340톤까지 증가했다.(2018년 1~9월 기준 1,210만 톤) 이 같은 증가세는 2019년 상반기 터키 수출 증가에 따른 것으로 하반기부터는 보호무역주의 영향으로 수출량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ayand 사무총장은 터키의 대미 철강 수출이 사실상 중단 상태이며 향후 수출 감소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수입의 경우 다년간 저점을 유지했으며, 올 1~9월 860만 톤으로 감소했다. (2018년 1-9월 1,130만톤) 그러나 터키 내 철강 수요에서 수입산 철강이 차지하는 비중은 확대됐다.

저작권자 © 스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