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스틸 (대표이사 권병기)이 이달 22일부터 경기도 안산시 세아제강 안산공장에 ‘파이프 센터’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에 개설되는 파이프 센터는 고로사의 코일센터를 강관사에 차용한 개념으로 제품 물류는 물론 절단가공 등 고객 접근성을 높이고자 도입하는 서비스라고 전했다.

이에 수도권 중심부에 ‘파이프 센터’를 도입해 고객의 선택권을 확대시키고 편의를 증진시키기로 한 것이다. 동아스틸 파이프 센터는 먼저 월 5,000톤 수준의 중소형 각관 재고를 상시 준비하고 수도권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다.

기존 광양공장에서의 직송을 통한 경제적인 서비스와 안산 파이프 센터에서의 융통성 있는 서비스의 조합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동아스틸 광양 2공장
▲ 동아스틸 광양 2공장

동아스틸 구조관 영업을 담당하고 있는 설인수 팀장은 "아직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라 모든 것을 완벽하게 제공할 수는 없겠지만, 그 동안 여러가지 한계로 대응하지 못했던 수도권 거래처들과 새로운 조건에서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부여했다.

동아스틸은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해 센터와 공장간, 센터와 수요처사이의 물류 관리체계를 재정비하고 있다. 설인수 팀장은 이와 같이 물류를 통한 부가적인 가치를 공급할 수 있는 점에서 수도권 유통업체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기대하고 있다.
동아스틸 광양 2공장 전경
▲ 동아스틸 광양 2공장 전경

동아스틸 제품 적재 모습
▲ 동아스틸 제품 적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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