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강관 생산 및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했다.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19년 3분기 강관 총 생산량은 110만 7,102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판매량은 113만 7,706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 늘었다. 이 가운데 내수는 80만 1,726톤, 수출은 33만 5,980톤을 차지했다.

올 3분기에 전체 판매량이 지난해에 비해 10만 4,501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대부분 수출에서 증가를 시현한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올해 3분기 수출은 지난해에 비해 40.2%가 급증했으며 이는 9만 6,388톤이 증가한 물량이다. 같은 기간 내수는 1% 증가에 그쳤다.


1월부터 9월까지 누계 기준으로는 구조용 강관을 제외하고 전 품목에서 감소를 기록했다. 생산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 감소한 352만 4,636톤, 판매량은 같은 기간 3.1% 줄어든 357만 3,666톤을 기록했다.

강관시장의 생산·판매량은 늘고 있지만 제품 단가가 좋지 않아 수익성 측면에서 부담이 가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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