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철강재 가격 반등을 이끌고 있는 철근이 낮은 재고로 인해 안정된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중국 재고 자료에 따르면 중국 철근의 전체 재고는 지난주보다 더 떨어졌다. 주초 중국 내 재고는 35만1,000톤으로 전주 대비 9.3% 감소했다. 이와 함께 일부 지역의 거래량이 크게 늘었다. 출하 상황도 비교적 순조로운 것으로 보인다.

단기적인 소비 진작은 가격 반등으로 이어졌다. 11월로 들어서면서 중국 내 철근시장 현물 가격은 항저우, 베이징, 광저우가 각각 톤당 3,800위안, 3,660위안, 4230위안을 기록하며 강세를 보였다.

이러한 상황은 경직된 시장에서도 여전히 수요가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다음 달에도 낮은 재고와 거래량 증가는 이어져 가격을 받쳐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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