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 혼조세를 보임

12일 비철금속 가격은 혼조세를 보임. 트럼프 대통령의 뉴욕 연설에서 큰 내용이 나오지 않은 가운데 비철금속 시장은 무역협상에 대한 확실한 단서를 원해 혼조세를 보인 것으로 보임.

니켈은 12월 수출 금지를 앞두고 인도네시아 정부는 9개 회사에게만 정광 수출을 허용하며 지난 8월 이후로 최저치까지 하락한 전일로 인해 강 보합세를 보임. 하지만 LME의 니켈 재고는 65,064톤을 보이며 역사상 최저치를 보이고 있음. LME 재고가 많이 줄었지만 상해재고 증가 및 기타 다른 창고들로 유입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임.

이번 주 목요일은 중 국에서 광공업생산 및 투자지표가 발표될 예정. 중요한 뉴스임에는 분명하지만, 불확실성이 커진 지금 미중간 무역협상에 더 집중할 수 밖에 없음. 이번 1차 무역협상에서 스몰딜 합의가 나오던, 안 나오던 시장을 흔들 것 으로 보임.

새로운 대선 주자로 부상된 블룸버그에게 가상대결에서 뒤지고 있는 트럼프대통령은 미중간 무역 협상으로 상황을 바꿔보고자 할 것으로 예상하며 단계별로 유리한 합의를 점하고자 할 것으로 보임. 때문에 시간을 벌려고 하는 트럼프는 시간을 지연하며 시장의 불확실성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됨.

12일 각 비철금속 3M 선물의 정산가는 구리 $5,869/ton; 아연 $2,472/ton; 니켈 $15,660/ton; 알루미늄 $1,778/ton; 납 $2,059/ton; 주석 16,340/ton이다.

[Precious Metals Commentary]

골드 가격, 보합세를 보임

12일 골드가격은 보합세를 보임. 이날 정오에 있던 트럼프 대통령의 뉴욕 이코노믹 클럽 연설에서 특별한 언 급이 이뤄지지 않은 가운데 시장은 관망세를 유지한 것으로 보임. 최근 기존 관세 철폐 여부와 관련해 1단계 무역 협상에 혼선이 있다는 우려가 생겨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 경과에 대해 좀 더 명확한 설명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되었으나 특별한 언급이 없어 실망한 부분도 적잖이 있는 것으로 보임.

지난 주말 트럼프 대통령은 기존 관세 철폐와 관련해 "어떤 것의 합의하지 않았다"고 말해 이번 달 부분적인 무역 해결 가능성에 의구심을 키움. 백악관은 지난 5월 중순 수입 자동차와 부품에 대한 25%의 관세 부과 결정 을 최장 180일간 연기하기로 한 바 있으며, 이에 따른 관세 결정 마감 시한은 이달 13일까지임.

아메리벳 증권 의 그레고리 프라넬로 애널리스트는 "무역 전선과 관련해 최근 나오는 얘기들은 대답보다는 더 많은 질문을 남겼음"이라며 "과거를 볼 때 이런 점은 좋지 않았기 때문에 시장의 숨 고르기는 이성적인 반응"이라고 설명. 보다 확실한 무역협상과 정책적 방향성이 제시되어야 골드가격의 하락추세 연장 혹은 반등이 결정날 것으로 보임.

<자료제공 : 유진투자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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