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스테인리스 시장의 거래가격이 결국 하락세를 보였다. 금주 니켈가격의 약세 영향이 가장 크다. 인니의 니켈광 수출금지 시한이 두달도 채 안 남은 상황에서 니켈가격의 변동성이 높아지고 있어 시장 관계자들은 당분간 관망세를 취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 지역의 304 스테인리스 냉연의 거래가격은 톤당 2,090달러(CFR)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금주 들어 니켈가격은 1만 5천 달러까지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거래가격의 추가 인하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는 모습이다.

중국의 스테인리스 내수가격도 약세장을 보이고 있다. 아시아 주요 밀들의 스테인리스 오퍼가격도 인하 예상이 높은 상태다. 그러나 시장의 수요가 줄어들고 변동성마저 높아지면서 수요가들의 관망세는 더욱 짙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트레이더들에 따르면 대만산 스테인리스 냉연의 오퍼가격은 톤당 2,100달러(CFR)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이보다 가격대가 좀 더 내려갈 수 있을 것으로도 예상했다. 중국산 스테인리스 냉연 오퍼가격도 톤당 2,100달러(FOB) 수준에서 큰 변동은 없는 상태지만 주변국들의 움직임에 따라 영향을 일부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스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