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좌업체 야드 매입가격인 KSSP(Korea Steel Scrap Price)가 8주 연속 하락했다. 이번 주 KSSP는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편집자 주]

<봉형강용>


봉형강용 KSSP는 수도권의 생철A가 전주대비 1만 3,000원 하락한 26만 원, 중량A도 1만 3,000원 하락한 23만 8,000원, 경량A는 1만 1,000원 하락한 21만 8,000원, 선반C는 1만 4,000원 하락한 20만 원을 각각 기록했다.

남부지역은 생철A가 전주대비 6,000원 상승한 26만 2,000원, 중량A는 전주대비 5,000원 하락한 25만 2,000원, 경량A는 6,000원 하락한 22만 8,000원, 선반C는 5,000원 하락한 19만 7,000원으로 나타났다.

<해설>


KSSP가 8주 연속 하락했다. 수도권은 현대제철과 환영철강이 지난 일주일간(화요일 조사 기준) 톤당 1만 원 내린 반면 동국제강 인천제강소는 2만 원 인하하면서 인하폭이 1만 원을 넘어섰다. 동국제강의 경우 인하와 함께 월말 일부 등급을 제외하고 납품량 규제도 함께 푼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경량류의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작았다. 인천지역을 중심으로 과도하게 가격을 내린 길로틴 업체들의 가격 인하 속도가 떨어진 것이 원인으로 나타났다.

남부지역은 포항지역의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이 톤당 1만 원 인하를 하면서 하락세를 이어갔다. 영남지역은 대부분 전주 수준을 유지했지만 일부 구좌업체들이 구매가격을 추가로 내리면서 가격이 하락했다.

남부지역의 경우 최근 4주 만에 하락폭이 가장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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